전북도는 비앤비(주) 등 도내 중소기업 5개사가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일본, 방글라데시 등 해외 유력 바이어와 10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그 동안 추진한 전북형 수출바우처 사업, 바이어초청 상담회,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도내 주요 수출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와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 바이어 발굴과 1 대 1 매칭 상담 등을 지원해 이뤄진 값진 성과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수출 계약은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지화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 등 맞춤형 수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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