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3/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국비 120억 원과 지방비30억 원을 확보해 지역일자리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지평선산업단지 ㈜아이티엔지니어링과 대승정밀(주)에 대한 사업계획서 제출 등 지난 2/4분기에 보류된 5건까지 총 20건의 안건을 상정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결정액 총 358억 원 1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또 다시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심의에서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식서비스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직접 완성차 생산을 위해 투자부분과 특히 산업부측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 관련해 심의위원들의 사업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승정밀(주) 역시 지평선산업단지에 312억을 투자해 71명을 고용하는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은 정부지원 확대와 초고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아이티엔지니어링과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핵심 주자인 대승정밀(주)의 투자로 김제시는 새로운 전략산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라 전했다.

한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대승정밀(주) 또한 지역 인재 채용 및 사업추진 시 관내 업체 우선 선정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김제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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