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에서는 1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보훈가족 결연대상자를 방문해 위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가족 Healing-Mentoring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익산교육지원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 및 공헌한 보훈가족 2세대와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 및 위문품을 매년 3차례씩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익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매달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후원금으로 구입한 생활필수품과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결연대상자에게 전했다.

보훈가족 결연 대상자는 매월 소액의 국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사회적 소외 계층으로 매년마다 설 명절과 추석 명절, 보훈의 달에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큰 위로를 받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직장 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보훈가족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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