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니스와 삶의 질’을 주제로 한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다음달 24,25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느림과 작음, 간소함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승수 시장의 대회사와 피에르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 연맹 사무총장의 축사, 후루하치 미치요 일본 코노하나 패밀리 국제업무 총괄의 특별 게스트 스피치로 문을 연다.

이어 태양에너지 혁명과 녹색 경제로 저명한 독일 저널리스트 프란츠 알트 박사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역설할 덴마크 울리크이버슨 교장이 발제를 각 맡는다.

또, 아이슬란드의 슬로시티 듀피보구르의 가우티 요하네손 시장과 국회슬로시티 포럼 간사인 민홍철 국회의원, 핀란드 슬로라이프 저자인 캐나다의 미셸 램블린 교수(영남대)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패널들이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국내·외 부문으로 나눠 슬로 운동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개인 및 단체 4명을 격려하기 위해 슬로어워드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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