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승진은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 결정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오전 8층에서 열린 ‘5급 승진심사 운영계획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승진심사 대상자는 교육행정 45명, 시설 10명, 공업 7명 모두 62명이며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18명(교육행정 15명, 시설 2명, 공업 1명)을 선발한다. 임용은 내년 1월 이후다.

승진심사는 대상자들의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역량평가의 경우 보고서 작성(40%)과 심층면접(집단토론과 개별면접 40%)으로 이뤄진다.

보고서에서는 제시된 자료의 핵심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심층면접은 집단토론면접(60분)과 개별면접(20분 내외) 2단계며 집단토론면접에선 3∼4명이 무작위로 조를 이뤄 합의안을 내놔야 한다. 개별면접은 인성, 역량과 함께 6급 재직 기간 중 업무추진 실적을 살핀다.

역량평가까지 마치면 역량평가단장인 부교육감이 최종 평가 결과를 작성하며 결과는 인사위원회 승진심사 자료로 제공, 승진의결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평가 대상자의 6급 재직기간 중 업무수행 실적, 청렴도, 구성원과의 협력 정도를 파악하는 온라인 공개 검증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역량평가는 10월 26일과 27일 이뤄진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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