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이용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현금IC카드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금액의 0.5%가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연말정산에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서비스는 은행계좌로 연결해 즉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금IC카드로 결제 가능한 1일 한도는 2000만원이며, 캐시백 한도는 1차례 5000원이다.

조남천 원장은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는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익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에 대해 앞장서서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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