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지난 20일 군산시 구암동 소재 샛별유치원에서 어린이 및 선생님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지역경찰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평소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경장파출소 조은길 순경의 나팔 연주에 따라 ‘차를 보고 건너요’ 노래를 부르며,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했으며, 가사 내용대로 교통교구를 이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몸에 익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차량에 갇혔을 때 차량 내부에 설치된 ‘노란색 벨’을 눌러 외부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군산경찰서 자체 시책 ‘옐로우벨’을 소개하는 등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활동 시간을 가졌다.
안상엽 서장은 “교통약자인 우리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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