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민생활 밀접한 관련 부서와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종합상황반(☏539-7220,7222)△물가(☏539-5604)△교통(☏539-5912) △재난재해(☏539-5965)△비상진료(☏539-6137,6138)△생활환경(☏539-5721)△상하수도(☏539-6461) 7개반을 편성해 운영한다는 것.

교통상황반은 연휴 기간 중 샘고을시장, 정읍역, 터미널 승강장 등 상습 정체 및 병목지점과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립묘지, 서남권 추모공원에서 불법 주․정차 특별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3개소(수성동, 시기동, 연지동)의 유료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 관리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 합동지도 및 단속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 할 계획이다.

또 재난안전상황실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공용버스터미널, 영화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정과 흥을 나누기 위해 여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3일에는 정읍시립국악단 한가위 특별공연인‘달림에게 소원을 말해봐’, 24일에는 추석맞이 ‘제3회 한가위 가요제’가 열린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분야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대비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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