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9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서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심사를 거친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종 택했다.

3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 온라인투표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주민이 참여해 3만 4천 130표를 투표했다. 그 결과 학생 분야에서는 전주 서신초 ‘건강한 땅을 지키는 꼬마 농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체험’ 등 6개 사업을 택했다.

학부모 분야에서는 군산 성산초 ‘마을에서 놀자, 행복한 성산마을학교’를 비롯한 12개 사업을 뽑았다. 교직원 및 주민 분야에서는 남원 한빛중 ‘Ready action! 나도 영화감독 중3 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포함해 22개를 선택했다.

도교육청은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학교에서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