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17일 예정된 국정감사 일정을 미뤄 달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찾아 17일인 국감을 19일로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감사원 고발 재판과 전북도의회 회의 등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는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1일 현재 답변은 오지 않았다”면서 “ 원래대로 국감을 한다면 재판을 미루는 등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라면 전북교육청 국감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뤄진다.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국감은 10월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