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현섭)은 세계최장(33.9km) 방조제도로 구간에 중앙분리대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에 대한 교차로 및 곡선구간 등 일부구간 점등에서 전 구간점등으로 확대한다.

이번 가로등 점등 확대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의 증가 및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반인들의 방조제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충족하기 위하여 전 구간으로 가로등을 확대하게 됐다.

가로등 점등시간은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일몰 이후 일출 전까지 자동으로 점등 할 계획이다.

사업단에서는 지난 3월 새만금 33센터의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신시도 등 방조제 외측과 새만금호 및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높이 15m(아파트 5층)와 폭 30m(도로 왕복 10차로)인 10개 수문 2열 규모인 신시배수갑문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대한민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신항만 예정 부지 및 방조제 바다쪽의 고군산군도 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된다.

심현섭 단장은 “전북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께서 야간에도 방조제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으로 가로등을 점등하게 되었다.”며 “야간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에게 2호방조제도로 일부구간에서 신항만방파제 연결도로 공사가 이루어 지고 있어 도로이용시 안전에 유의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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