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 11일 공모접수후 6월 21일 구체적 사업아이템, 운영주체 특정여부, 주민참여 방안, 사업유지 계획 등에 대하여 발표 및 질의 응답 심사결과 전국 15개소 신청 사업중 8개소가 결정된 사업으로 부안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현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주의 심화, 노인문제, 세대간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지역단위 거점공간(공방) 조성으로 총 사업비 2억(특교세 1억, 지방비 1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깃골창작문화예술협회(회장 김영철)에서는 사업장소가 부안읍 향교마을인 만큼 옛부터 생기가 돋는 곳이라 해서 생깃골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음으로 생깃골 아트스페이스 조성 이라고 명명하고 추진하게 된다.

사업내용으로는 작은미술관 및 아트창작 공간과 주민참여 공방시설 신축 등으로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되찾고 마을내 거주 주민과 예능인들이 함께하며 도자기 생산 및 체험, 전시, 판매활동으로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예술인들에게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마을공방(생깃골 아트스페이스 조성) 사업은 향교마을의 문화예술 기능인력과 주민들의 자생적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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