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대표기업인 부안유통·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이 지난 21일 부안마케팅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 주민들의 입 맛을 사로잡기 위해 바뜨랑 수박을 첫 선적했다.

부안마케팅 영농조합법인은 농림부 지정 유통마케팅분야‘품목 광역조직’으로서 부안과 익산, 고창, 봉화, 함안, 부여, 논산, 세종시에서 계약재배한 수박을 ‘바뜨랑’으로 브랜드화 해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여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 되는 바뜨랑 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일본인 들에 입맛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부안마케팅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수출된 바뜨랑 수박은 농협무역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에 유통되어 일본의 과일 셀러드바에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완숙토마토, 양파 등 수출품목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마케팅 임장섭 회장은 “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 조합원을 조직화하여 농산물 재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 외 고객 만족을 위한 최고의 상품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추려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또한 세계시장을 도약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적 물량은 1톤으로 5~7㎏크기 수박 약 200통 물량이며, 내년 4월말까지 매주 1회 수박을 수출할 예정이고, 총수출액은 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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