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형진의료원장)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치매예방 순회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군은 최근 급증하는 치매환자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예방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운영 중이다.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치매없는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예방 수칙 및 예방교육을 통하여 치매에 대한 불안감소 및 지역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치매예방 순회교육’은 임실관내 55개소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하며 1800여명에 가까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원인∙증상∙진단 및 예방법을 교육 중이다

아울러 레크레이션 및 마술을 이용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병행, 치매치료비 지원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예방 순회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육이 넘 좋아요.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우리 마을 잊지 말고 꼭 와 주세요” “치매교육을 어렵지 않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도 간단하게 잘 해 주어서 정말 좋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업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대한 우호적인 가정환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가족과 친인척 등 주위사람들의 치매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