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금연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퍼포먼스 및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중순 우석대 보건의료경영학과 재학생들 모임인 '니코틴틴'은 흡연자 금연을 위해 도미노 6,000개를 쌓는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이를 블러그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니코틴틴의 윤유진 팀장(보건복지경영학과)은 "흡연자들의 금연 독려와 흡연 예방의 투트랙 전략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퍼포먼스를 통해 실행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흡연은 질병이며,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캠퍼스 구성원을 대상으로 홍보해 전북 건강도시 실현에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니코틴틴은 온라인에서 금연서포터즈 홍보를, 우석대 캠퍼스에서는 흡연 영향 혐오사진 전시 등을 통해 흡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2일~8일까지 우석대와 완주군청에서 전시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6일에는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해 교내 대강의실에서 '금연, 왜 할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우석대 보건의료경영학과 이현희 학과장은 “금연을 통한 개인의 건강유지는 국가 건강보험, 지역 경제, 노동생산성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이번 학생들의 자발적인 금연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포터즈 전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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