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도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자 홈페이지 인증 이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정·운영하는 우수 모범업소로 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이 해당된다.
지난 7월말 현재 도내에는 외식업 235개소, 기타 개인서비스업 64개소 등 총 317개소가 지정된 상태다.
도는 이들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업소 이용 후 인증사진과 후기를 도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하면 매월 5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영업자 경쟁력 제고와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시·군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인증이벤트 사업을 통해 SNS와 블로그에 친숙한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는 동시에 가격은 물론 서비스에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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