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대회’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홍보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내 시·군 축제와 주요행사에서 잼버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김제 지평선축제(10월5일)를 시작으로 군산 새만금 오토&레져쇼(10월5일), 임실 N치즈축제(10월6일), 제99회 전국체전(10월12일) 등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잼버리 홍보관을 운영해 세계잼버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잼버리 야영장 컨셉의 텐트 설치와 스카우트 장구류 등을 전시해 잼버리 현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트&룰렛 이벤트, 잼버리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그린웨이 환경축제,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 과학축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등 도내외 주요행사에서 잼버리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도는 수도권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와 KTX객차 영상광고, 페이스북 온라인 광고를 시작으로 도내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새만금 세계잼버리 전국 붐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잼버리를 통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3년까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잼버리 성공개최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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