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 제공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배진성) 주민센터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이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트릭아트 야외미술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어 동 주민센터가 민원업무 뿐 아니라 휴식공간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트릭아트는 과학적 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해 평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도록 만든 것으로, 보는 각도나 시선에 따라 그림이 움직이는 등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관내 '어깨동무어린이집과 크는나무 어린이집' 아동 20명이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산과 나무, 꽃, 나비, 풀, 눈사람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동 주민센터 옥상 하늘정원을 견학했다.

배진성 동장은 "도심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주민센터에서 자연을 맘껏 느끼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달 초 관내 배꼽샘 인근 포토존이 완공되면 중화산1동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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