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측량성과 제시와 토지경계분쟁 방지를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매년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을 재 관측하여 설치 또는 폐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백운, 마령, 성수면 지적기준점 2,107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쳤다.

도로포장, 각종 개발공사 등으로 인해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보수 및 폐기 조치하고, 신규설치 및 재관측이 필요한 지역은 기준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매년 지적측량 기준점의 체계적 관리로 일관성 있는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각종 공사나 개발사업 추진 시 사전협의를 통해 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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