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사범 적발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학교폭력사범은 모두 1899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467명, 2015년 445명, 2016년 313명, 지난해 454명, 올해 6월말까지 220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2016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2명씩 학교폭력사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교폭력 수위와 기법이 날로 흉폭해지고 있다”며 “경찰당국과 학교측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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