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예방에서부터, 조기 검진,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의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에 주력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보건소 부지 내에 연면적 469㎡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설립에 나서 오는 11월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운영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는 한편, 치매 초기상담, 조기 검진, 진단,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각종 인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상담, 예방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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