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예술단 민족악단 ‘대륙의 음악?혼’ 공연이 전라북도립국악원 초청으로 전주와 남원에서 무대에 올라간다. 
  중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40명의 연주자들은 10개의 레퍼토리를 구성, 3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무대와 4일 저녁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이틀간 무료로 공연한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중국 최고의 공연프로그램을 엄선 ‘대륙의 음악-혼’으로 전북도민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중국 전통악기인 쟁과 비파, 얼후 연주를 들어보는 것도 공연 관람의 또 다른 포인트이다.
  중국 전통음악 합주와, 쟁·피리·태평소·비파 협연, 중국 전통가곡 등 가을밤을 적시는 아름다운 선율로 이국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과 함께 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에서 초청하였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공동 주최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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