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경진, 황의성)는 2일 남중동 커피오늘(대표 김민태)을 착한가게 13호점으로 선정하고 착한가게 탄생을 알리는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남중동 착한가게로 탄생한 커피오늘은 남중동 우체국과 세무서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드립커피, 라떼, 스무디, 에이드 등을 팔며 테이블이 넓어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 좋은 카페다.

김민태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착한가게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현판전달식과 함께 주변 상인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주고 착한가게, 착한가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 시간도 가졌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달 매출액의 일정액 또는 약정한 기부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으로, 매월 기부하는 성금은 남중동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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