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운봉읍 가장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원시자장면봉사단과 남원시장애인복지관 빨래봉사단, LG전자 하이텔레서비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 등이 동참해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했다.

남원시 시민소통실, 주민복지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4개 실·과·소 담당자와 120민원봉사대도 참여해 전기, 가스, 농기계, 건강 및 복지 상담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마을 어른들의 안부를 챙기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 유휴지를 포장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이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방진료 등 현장봉사 참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120봉사대원들과 함께 홀로노인 가정을 방문해 낡은 전선을 교체하고 누수 등을 점검했다.

점심시간에는 남원시자장면봉사단이 준비한 자장면 봉사에 참여해 마을 어른들에게 배식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주민 소모 씨는 “바쁜 업무에도 시장과 공무원이 방문해 생활안전시설을 일일이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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