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청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신흥, 금강, 팔봉, 금마, 왕궁 등 생활용수 5개소와 팔봉, 삼기 등 공업용수 2개소 총 19지의 배수지를 대상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하여 각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의해 반기별로 1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청소는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의 물 때 등을 제거하고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정수시설물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배수지 내・외부의 벽체균열, 도장부 박리 등 시설물점검 및 밸브 등의 기계장치 상태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 “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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