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원장 조동주)과 (사)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장 어경연)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회원사(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삼정더파크)와 공동으로 ‘해양동물 보전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동물행동풍부화 활동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전주동물원은 오는 6,7일 이틀간 오후 3시 30분부터 원내 기린사에서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동물행동풍부화는 사육동물에게 환경과 먹이 등을 통한 자극을 줌으로써 자연스러운 동물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쓰레기로 인해 고통 받는 해양동물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또, 캠페인과 관련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1985KAZA)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멸종위기동물 디자인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동물의 날은 동물 애호·보호를 위한 세계 기념일로, 지난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빠진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제정됐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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