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18 진안홍삼축제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고려홍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고려홍삼왕 선발대회는 최고의 홍삼을 선발하는‘고려홍삼왕’과 치미(가공한 홍삼으로 뿌리를 잘라내는 작업)를 하지 않은 홍삼으로 가장 사람의 형상을 닮은 진짜人홍삼, 가장 특이한 홍삼 등 총 3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진, 선, 미 3점씩 총 9점을 선발한다.

출품된 홍삼 중 고려홍삼왕 부문은 농촌진흥청,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 진안홍삼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되며, 진짜人홍삼과 특이한 홍삼 부문은 축제기간 관광객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접수는 10월 8일까지이며, 시상금은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총 650만원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고려홍삼왕에 대한 시상은 축제기간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4시 30분에 마이산북부 일원 진안홍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되지 않은 홍삼은 되돌려 받을 수 있어 전국에서 홍삼을 가공하는 인삼조합이나 홍삼가공 업체들은 홍삼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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