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일 오후 7시 ‘제2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와 그림이 만났을 때’콘서트를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사랑의열매(복권위원회)와 K-Water 동화권 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장수군의장, 김용문 군의원, 정동일 장수교육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학부모 및 아동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관내 학생들이 7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김영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아이들의 열정과 순수음악을 전달해 마을공동체 정신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일깨워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악을 통해 세대간에 차원 높은 문화교류와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센터 관계자와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하나 되는 힘찬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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