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곽장근)는 다음달 12일까지 ‘후백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백제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5분 내외의 영상으로 구연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의 규격도 별다른 제약이 없고, 향후 유튜브와 SNS 등 웹상에 게재가 가능하도록 다큐·드라마·콩트·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셀프영상·항공촬영·타임랩스 등의 순수 창작 영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출품작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와 공개 콘테스트를 통한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전주는 900년부터 936년까지 37년간 후백제의 왕도로서 후삼국시대 격동의 중심지이자 찬란한 역사문화를 펼쳤던 후백제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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