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도내 5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 주최 세계종교평화협의회(천주교) 주관으로 전주와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얼쑤(Up Spirit)’를 주제로 풍남문에서 개막한다.
주요 행사로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개막식 ‘여는 마당’과 종교별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하고 이웃종교를 초청해 종교 간의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종교열린마당’이 준비됐다.
또, 축제 중심 프로그램으로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소개·전시하는 ‘종교문화마당’, ‘종교, 아는 만큼 이해하며’라는 주제로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이야기하는 ‘세계 종교포럼’, 축제의 마무리와 다음 해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닫는 마당’들이 진행된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유일한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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