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칠곡군이 완주와일푸드 축제장을 찾아 교류행사를 가졌다.

5일 완주군은 칠곡군 이장협의회 회원 34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2018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를 방문해 완주군 이장협의회와 축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호간의 축제를 체험함으로써 축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핵심리더의 역할에 대해 같이 생각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완주군 이장협의회(회장 김덕연)과 칠곡군 이장협의회(회장 곽경수)는 상호간 인사, 전통주 빚기, 밀떡구이·계란껍질밥 및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통해 와일드푸드 만이 주는 옛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특산물 장보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에서 나는 특산물을 알아보고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판매 노하우 등을 서로 교감했으며, 저녁행사로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축제의 첫날을 같이 했다.

김덕연 완주군 이장협의회장은 “칠곡군 이장협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원영 부군수는 환영인사에서 “칠곡군과는 형제와 같은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많은 민간분야에서도 많은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군민행복을 최우선의 군정가치로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에서도 많은 닮은꼴을 찾을 수 있어 칠곡군이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이장협의회도 오는 12일 칠곡군에서 개최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 참석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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