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5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초기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앞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오는 26일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 방화로 화재발생 및 건물붕괴, 유해생화학 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한 복합 재난대응의 유형으로 훈련할 예정이며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18개, 장비 37대, 인원 222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개인별 담당업무 숙지와 대응단계 발령 시 긴급구조통제단과 관계기관들의 임무·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훈련 사례를 통해 문제점 도출ㆍ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모 방호구조과장은 “ 성공적인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공조체계가 중요하다. 각 기관이 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하여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및 임무 숙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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