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탄 '촘촘'

  2018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1등상(KB소리상)은 '촘촘’이 차지했다.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된 소리프론티어 본선 결과 2등상인 수림문화상은‘옥민과 땡여사’에, 3등상인 프론티어상은 ‘누모리’에 돌아갔다.
  1등 상을 수상한 ‘촘촘’은 1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2019 타이완 국립가오슝아트센터(National Kaohsiung Center for the Arts)에서 지원하는 ‘코리안 포커스(Korean Focus)’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촘촘은 “팀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큰 상을 받아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한국의 민요에 착안해 우리 사는 이야기, 삶과 일상의 이야기를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비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타이완 국립카오슝아트센터 프로그래머 엘리스, 일본 스키야키 미츠더 월드 예술감독 니콜라, 네덜란드 월드뮤직 전문 저널리스트 찰리 등이 참여했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소리축제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연속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인정받는 공인된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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