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그동안 새로운 변화와 군민희망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군민통합을 실현하고 위대한 고창시대를 여는 것을 군민 명령으로 받아들여 정책을 일상생활과 접목시키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8일 민선7기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군정지표로 삼은 것은 다소 들리기에는 부담스럽지 몰라도 명쾌하고 강력한 군정설정이 업무를 추진하는 데는 생동감을 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군수라는 자세로 화합과 통합을 통해 창출된 엄청난 에너지를 토대로 주민피부에 와 닿은 군정을 펼쳐 반드시 주민자치시대 교과서 같은 고창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유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고창미래먹거리 농생명식품산업 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실현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 등 6개 분야 60개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모두 3578억8200만원이다.

공약사업 현황을 보면 우선 ▲농생명식품산업 16개 사업에 1069억440만원을 비롯해 ▲역사문화생태관광 11개 사업 1388억7400만원 ▲인재양성 5개 사업 185억1800만원 ▲촘촘한 복지 10개 사업 53억8300만원 ▲상생경제 10개 사업 847억8100만원 ▲울력행정 8개 사업 32억8300만원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7기는 고창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새로 쓰라는 군민의 명령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면서 “군민여러분과 손잡고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민의 행정을 펼쳐 지방자치의 교과서 같은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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