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를 세계화하고자 5월 창립한 ‘헬싱키 국제 한국연구회’와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가 심포지엄을 갖는다.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 주제 인물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11일과 12일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5개 섹션을 다룬다. ‘상징과 문화 정체성’ ‘제의, 놀이, 축제’ ‘음악 인문학’ ‘역사 문화적 공간’ ‘인문과 조직’ 등.

이번 자리는 한국문화의 다양함을 담았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라 의미가 크다. 헬싱키 국제 한국연구회는 한국문화 세계화 주제 100개를 나눌 때까지 연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심포지엄에서 선택한 17개 주제를 헬싱키 국립도서관과 손잡고 한국문화 시리즈로 출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련 기관 지원으로 영문으로 제작, 해외에도 소개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진상범 명예교수(독어독문학과)는 “여기서 전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국내외 한국 전통문화를 새로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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