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민선 6기(2014년7월~2018년6월)에서 전북 14개 기초자치단체 중 6곳이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신환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 한 차례도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는 전체 226곳 중 51%에 해당하는 116곳이다.

지난 민선 6기 기초자치단체장의 임기 4년 동안 기관운영감사를 받지 않은 셈이다.

전북의 경우 무주군과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에 해당한다.

오신환 의원은 “지난 민선 6기 기초자치단체장의 임기 동안 한 차례의 감사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기초자치단체 기관운영감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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