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동장 정기운)은 10일 국민은행 모현지점 교차로 앞에서 전국체전 개최를 홍보하고 모현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선수단의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응원하기 위한 전국체전 응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전국체전 응원단에는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발전위원회 등 6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의 경기 일정에 맞춰 배산체육공원 등 익산시 경기장을 찾아가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동은 관내 고현교회 및 기쁨의교회 대형버스로 응원단을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수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으며, 원광여자중학교 및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배산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를 응원하기로 했다.

한편 모현동 응원단은 발대식 이후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시가지(상가 밀집지역) 도로 및 인도변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응원단에 참여한 주민은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지막으로 전국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성황리에 체육대회가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에 참여할 것이며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익산시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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