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정책을 시민과 함께 펼쳐나간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8일부터 인구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일환으로 ‘시민이 바라는 군산시 인구정책 한 줄 소망 메시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소망 메시지 캠페인을 통해 “군산에서 ○○○하면 아기 낳을래요!” “○○○하면 군산으로 이사 올래요!”라는 간략한 문구에 대해 정책의 당사자인 시민들의 진솔한 바람을 한 줄 문장으로 적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립도서관과 월명체육관 수영장에서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각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시민에게 가장 필요하고 우선적인 정책이 무엇인지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인구정책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인구정책 시민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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