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골프연습장이 골프장 이용 고객 부담 감소를 위해 이용료 인하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적용된 인하내용을 보면 1회 이용료(90분)는 1만2천원에서 1만원으로, 월 회원은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3개월 회원권은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6개월 회원권은 5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연간 회원권은 108만원에서 7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쿠폰회원(20매)은 15만원, 스크린 9홀은 5천원, 18홀은 1만원으로 조정 하여 골프를 배우기를 희망하는 군민들과 인접지역 골프 동호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쿠폰회원의 이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한다.

휴장일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둘째·넷째 일요일이며, 스크린 골프장 이용시간은 새벽 2시에서 2시간 앞당겨 밤 12시로 변경키로 했다.

진안골프연습장은 지난해 9월 개장하여 36 타석, 3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5천여명이 이용하면서 생활체육의 참여 기회 확대와 여가문화 확산 등 체육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이용료 인하를 통해 골프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중 스포츠로 공공서비스 확대 추진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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