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지난 9일 제235회 임시수위단회를 열고 제28대 교정원장에 홍산(洪山) 오도철(吳道哲.57)교무와 제21대 감찰원장에 율타원(律陀圓) 최정안(崔定安.64)교무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임시수위단회는 임기3년의 신임 교정원장과 감찰원장 임명동의안을 승인했다.

오도철 신임 교정원장은 1979년 출가해 대연교당 교무로 시작해 교화연구소, 중앙중도훈련원 부원장, 기획실장, 서신교당, 신촌교당 주임교무 등을 역임했다.

최정안 신임 감찰원장은 1979년 출가해 서성로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삼동원, 신촌교당, 하와이국제훈련원, 우아교당, 미주서부교구 교구장, 만덕산훈련원장, 이리지구 지구장 등을 거쳤다.

이번에 선임된 양 원장은 교단의 행정과 감찰 책임을 맡아 교단3대말의 교화발전과 교단의 기강을 세워 나갈 전망이다.

또한 이날 임시수위단회에서는 총단장을 보좌할 중앙단원인 김성효(전 감찰원장), 김경일(전 경남교구장)교무를 선출했다.

원불교는 교단 행정을 담당하는 교정원과 교단의 기강을 담당하는 감찰원 양원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