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초중고를 돌며 실시하고 있는 ‘스쿨 콘서트’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지난 4월부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을 열고 음악을 통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스쿨콘서트’는 지금까지 16번 째 순회로 열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름다운 하모니 중창을 시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밀양아리랑’, ‘샹들리에’,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을 연주하고 피날레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10월에는 12일 오후2시 나포중학교에 이어 16일 풍문초등학교, 11월 6일 아리울초등학교,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별 맞춤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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