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0일 민선7기 국제화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위원으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제교류협력 등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국제화추진위원회는 당연직 2명(문화행정국장, 안전도시국장)과 언론·학계·문화예술·사회단체·법조계·여성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위촉직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정기회의를 갖고 정읍시의 국제화업무추진에 균형 있고 효율적인 추진과 국제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협의·조정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2000년 중국 강소성 서주시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서주시에서 개최하는 한문화관광제·체육교류·국제미술교류전에 참여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나리타시와는 중고등학생 홈스테이를 26회 추진하고 큰북 축제 등에 공연단을 파견하고, 2016년에는 리투아니아 수교 25주년을 기념, 정읍공연단을 파견 하는 등 우호증진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정읍시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도모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확대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 했다.

또한, 2019년 국제교류사업에는 관과 축제중심의 교류가 아닌 민간 중심의 문화·관광·경제 등 더 폭넓은 분야에 대해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국제화추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어 국제화․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정읍시가 국외 자매․우호도시와 문화․관광․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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