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사는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정읍,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귀담아 듣는 친절하고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0일 민선 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와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숨 가쁘게 100일을 달려오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희망 정읍의 밑그림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 시장은 정읍 발전의 핵심 키워드(key word)를‘첨단산업’과 ‘토탈관광’, ‘에코축산’으로 정해 정읍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을 󰋲첨단산업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도심 활력 찾기 󰋲찾고 싶은 감동 문화관광도시 󰋲스마트한 농․생명도시󰋲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5개 분야에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와 토탈랜드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 인프라 개선, 농업경쟁력 제고 사업, 수준 높은 교육복지 실현 시책, 생활밀착형 안전SOC 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실제로 취임 후 유 시장은 재해 위험지구와 경로당 어르신, 기업체 관계자 등 각종 민생 현장에서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더 가까이에서 한 발 더 뛰는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422억원, 입암 등 4개 지구 중심지 활성화사업9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4억8,000만원 등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 유 시장은 인허가민원 원스톱시스템 구축, 처리상황 실시간 SMS 통보 등의‘맞춤형 행정’과 주요 관광지 등 공유 공간 중심의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정보 이용 격차 해소 시책 등 정책비전으로 선정했다.‘

특히 단풍철 불법 행락질서 근절’ 노력도 돋보인다.

유 시장은 단풍명소 내장산의 명성 추락의 근본 원인인 5대 분야(바가지 요금, 택시 호객 행위, 불법 노점상 행위, 각설이 고성방가와 불법 농특산물 판매) 불법행위는 올해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시민과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정읍미래의 희망은 시민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밝힌 유 시장은 5개 분야 87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 국비 등 총1조7,857억원을 재원을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민선 7기 정읍시정은 변화와 희망의 정읍, 정읍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들기 위해 시 산하 전 직원은 시민 모두와 함께 열린 행정, 투명 행정, 미래 비전을 갖춘 행정, 복지행정을 펼쳐 감동이 있는 도시 정읍 정감시대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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