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10일 일본 오키나와 올리브산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두 병원의 의료 교육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올리브산병원은 기독교인이 세운 병원으로 올해 개원 60년을 맞았다. 34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며, 정신과와 재활의학과, 내과, 호스피스 치료를 위한 특화 병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의료교육 증진은 물론, 의료 선교를 통한 세계 복음화에 힘쓸 전망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오키나와 올리브산병원이 태국, 대만에 이어 네 번째 예수병원 인턴의 선교여행지로 추가됐다”며 “인턴들은 다른 나라 기독병원을 방문하는 선교여행을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과 기독의사로서 정체성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