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주제를 가지고 라이브로 즐기는 단 하나의 음악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외로운 섬’ 독도가 아니라 물빛 보석 꿈이 찰랑대는 비경, 밤새워 밤을 밝히는 등대, 해국의 너울 포말, 기린초의 너울바람 등 독도의 참모습을 담아내는 ‘독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대한민국독도에서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독도음악회는 오는 11월 10일 토요일 밤 7시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를 더해갈수록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극대화한 2018년은 관객들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에게 팬텀싱어로 알려져 있는 안세권(테너), 김동현(베이스바리톤)의 풍성하고 거침없는 목소리를 결합,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 1위(2003년)의 이윤정(소프라노), 박동진 명창명고 대통령상(2016년)을 수상한 지역의 젊은 소리꾼 방수미의 합류를 통해 음악회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무대에서는 ‘나는 독도다’, ‘보석 꿈 독도’, ‘우리땅 독도’, ‘내마음’ 등 우리가 알고 있는 ‘홀로 아리랑’, ‘독도는 우리땅’으로 대표되는 독도를 노래한다.
또 독도의 자연을 노래한 음악으로 가보지 않아도 귀로 들으며 독도를 그려질 수 있도록 김삼곤(작곡, 지휘)의 지휘로 400여명의 출연진의 풍성한 감성을 담아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김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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