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온라인 홍보 강자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11일 도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전북도가 유일하다.

도는 2009년 블로그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2015년에는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페이스북 팬 수는 17만6000명을 돌파했고 블로그 누적방문자는 950만명을 기록하며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블로그차트 기준) 수준의 최우수블로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SNS가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도 감각적이고 친근한 콘텐츠로 전라북도의 매력을 알려왔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도 대표관광지, 1000리길, 새만금잼버리 등 전북도 도정·역사·문화·관광 소식을 웹툰과 ASMR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달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홍보도 세분화,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책고객과 소셜미디어 이용자 입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천년 전북의 매력을 보다 더 친근하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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