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혁신도시에 소재한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5층 창조룸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각 기관 간부 10여명, 지역주민 이일구(용진읍주민, 2권역 공동체교류협의회장), 이주갑(구이면 주민, 1권역 공동체교류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하여 앞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회가치 실현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업,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 일환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오는 27일과 11월 3일에 권역별 개최 예정인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 축제’에도 참여한다.

또한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기안전공사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아파트 공동체 사회가치 실현사업인 ‘공동체 가치플러스사업(찾아가는 재능기부사업)’과 ‘공동체밥상(행정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에도 동참해 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푸르밀 우유를 지원한 바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가치실현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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