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가 노인성 만성퇴행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의약 어울림 교실을 시작했다.

12일 완주군은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중풍, 치매 등 노인성 만성퇴행성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어울림 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된 건강교실은 사전에 선정된 삼례읍 4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총16회로 운영된다.

어울림 건강교실에서는 만성· 퇴행성질환 증가에 따른 한의약적 접근방법으로 교육과 운동을 실시한다.

관절염 제반 증상 완화 및 기능회복으로 일상생활 불편해소 및 환절기 운동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사전·사후 대사증후군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측정등) 및 사상체질진단을 통한 한의약 개별상담 및 처치, 다양한 한의약적 양생법(운동, 마음, 음식 양생법 등), 관절예방교육, 심뇌혈관예방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와 통합건강증진사업 연계를 통한 건강한 구강관리교육, 우울증 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한의약적 건강관리 교육으로 주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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