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2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기 위해 지평선게이트볼구장 및 야외광장에서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회장 이종선) 주관으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적인 노인상을 정립하고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시키며,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모범노인 13명, 노인복지기여자 4명과 부량면 신정 한울타리행복의 집이 모범 경로당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날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해 오셨으며 오늘의 김제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며 항상 한결같이 어르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정의로운 김제를 만들겠다.”며 “그동안의 시름을 잊고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대한민국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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