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12일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인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오는 2038년까지 20년간 전주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공립으로 전환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거쳐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앞서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했다.

이후 시는 관련 예산 확보 후 민간위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전주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 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절차를 거쳤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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